16개국서 모인 ‘글로벌청년 기후희망 챌린지’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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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에서 '글로벌청년 기후희망 챌린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청년 기후희망 챌린지는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미래세대들이 팀을 꾸려 함께 기후변화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오는 9월 예정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10회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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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에서 ‘글로벌청년 기후희망 챌린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챌린지의 주제는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 유치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는 ‘부산 이니셔티브’의 지향 가치와 같아 자연스럽게 참여 청년들과 국제콘퍼런스 참석자들의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날 출정식은 글로벌청년 기후희망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 공유와 기후변화에 대한 특별강연, 향후 챌린지 활동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출정식에는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 르완다 등 16개국 60여명의 챌린지 참가 청년들과 강철호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유장 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챌린지 참여 청년들은 국제콘퍼런스까지 3주간 팀별 집중토론하며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기후변화 해결책을 모색한 다음 최종 결과물을 제10회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발표 내용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9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유장 본부장은 “부산이 제시하고 있는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기후변화 극복에 대해 다양한 국가의 미래세대들이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청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로 9월 국제콘퍼런스에서 활약해주길 기대하며 도출된 아이디어가 부산 이니셔티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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