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현정근 교수, 말초신경 재생촉진 전자약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학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현정근 교수가 서울대학교 강승균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광범위한 말초신경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전자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자약은 전기자극으로 말초신경의 세포를 활성화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무선 전력공급 장치와 생분해성 인공신경 도관을 적용해 휴대성을 극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단국대학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현정근 교수가 서울대학교 강승균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광범위한 말초신경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전자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기존의 전자약은 유선 전력공급 장치로 인한 감염위험과 휴대성에 단점이 있었다. 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자약은 전기자극으로 말초신경의 세포를 활성화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무선 전력공급 장치와 생분해성 인공신경 도관을 적용해 휴대성을 극복했다.
실험결과 현 교수 연구팀의 전자약은 동물실험으로 말초신경의 재생효과를 확인했으며 12주 이상의 장기관찰결과 뒷다리 운동기능과 신경재생, 근육회복 등 뚜렷한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 전자약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결손범위 10㎜ 이상의 광범위한 신경 치료에 높은 재생효과를 확인했다. 또 생분해성 재료로 치료 후에는 인체내에서 분해돼 합병증 등 부작용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정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의 기능복원에 사용가능한 전자약의 활용범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2023년 6월호 온라인에 게재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