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남성 호르몬 수치 1점대…약물치료 고려 중 생긴 둘째,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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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44)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비하인드 이야기도 밝혔다.
26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민은 "사실 첫째가 생긴 것도 기적이었다. 결혼 전에 남성 호르몬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도 심각하게 안 좋아서 (냉동정자) 얼리는 걸 고려해 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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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44)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비하인드 이야기도 밝혔다.
26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민은 “사실 첫째가 생긴 것도 기적이었다. 결혼 전에 남성 호르몬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도 심각하게 안 좋아서 (냉동정자) 얼리는 걸 고려해 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를 낳고 둘째를 빨리 갖고 싶은 마음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했는데 최악이 나왔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1점대였다”면서 “의사가 ‘약물치료를 해야 된다’고 해 빨리 어떻게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둘째가 생겼다. 확실히 운명적인 게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첫째 딸)애가 유일하게 처음부터 했던 말이 ‘아빠’다. 지금까지 ‘아빠’만 한다. ‘엄마’는 한 번도 안 했다”며 자랑했다.
이에 이진호가 “장동민은 진짜 자상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면 딸과 나무도 심더라”고 말하자 김희철, 이수근, 서장훈은 “당연한 거 아니냐. 이제 돌 지난 애한테 안 자상한 사람이 있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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