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세계개인선수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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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 3위)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세계랭킹 5위)도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2위)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3)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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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 3위)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10패로 열세에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천위페이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최근 전적만 보면 2연승이다.
안세영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도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21-1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안세영은 27일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6위)와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마린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4패로 우위에 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도 승전보가 들려왔다.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세계랭킹 6위)은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4위)을 세트스코어 2-0(23-21 21-13)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승재-김민혁은 킴 아스트럽-앤더스 스카르업 라스무센(덴마크, 11위)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세계랭킹 5위)도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2위)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3)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김소영-공희용(3위)은 준결승에서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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