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그너그룹에 '국가에 충성' 맹세 의무화
김민혜 2023. 8. 27. 10:39
러시아가 바그너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의 사망 이후 바그너그룹 병사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의무화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군사 임무수행에 기여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법령은 충성 맹세를 할 대상에 '자원봉사 조직 구성원'을 포함했으며, 사실상 바그너그룹과 같은 민간 용병조직을 지칭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를 두고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바그너그룹에 대해 푸틴 정권이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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