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방문객 1억명 돌파…"10명 중 1명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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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2월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이달 25일 기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올해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의 11%가 외국인 매출로, 구매 고객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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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기간 기록이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2월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이달 25일 기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이 2번씩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
방문객 수 추이를 살펴보면 개점 첫해인 2021년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지난해 방문객은 전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25일까지 3100만명이 방문했다.
구매 고객의 55%는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분석됐다. 서울 근교인 경기·인천에서 온 방문객이 24%, 충청 12.9%, 호남·영남 13%, 강원·제주 4.3%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더현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7월까지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 302.2%와 비교해 2배 이상 높다. 또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67%로 구매 외국인 3명 중 2명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 확대와 영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전담 인력을 충원했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올해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의 11%가 외국인 매출로, 구매 고객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은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9500억원에 이어 올해도 월평균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어서 연말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지속 유치해 '영 앤 럭셔리'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에 여는 루이비통을 비롯해 9월 디즈니 스토어, 10월 파이브가이즈 등 글로벌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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