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전예성 '이제는 무너지지 않아요'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3. 8.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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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통산 2승을 겨냥한 전예성은 셋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7언더파)에 나섰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로 막아낸 전예성은 "오늘 퍼트감이 좋아서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을 좀 강하게 가졌다. 자신 있게 쳤는데 들어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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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든 전예성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통산 2승을 겨냥한 전예성은 셋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7언더파)에 나섰다.



 



전예성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더워서 최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경기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로 막아낸 전예성은 "오늘 퍼트감이 좋아서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을 좀 강하게 가졌다. 자신 있게 쳤는데 들어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예성은 "3, 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오늘 예선이라고 생각하고 쳤다. (앞선 이틀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고 답했다.



 



'몰아치기'가 가능한 전예성은 "퍼트보다는 샷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샷이 잘 되는 날은 기회가 많이 와서 성적이 좋고, 샷이 잘 안되면 아무래도 몰아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승 경쟁 때 마무리가 아쉬웠던 적이 있는 전예성은 "체력적인 부분이나 집중력 때문에, 그런 게 제일 큰 것 같다"고 답했다.



 



전예성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그린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주에 어프로치가 계속 좋지 않아서 그린을 최대한 놓치지 않는 것이 공략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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