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 통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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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3개월 간 진행한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 사무소, 시흥 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통합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높이 100m, 폭 150m가 넘는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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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3개월 간 진행한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 사무소, 시흥 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통합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높이 100m, 폭 150m가 넘는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골리앗 크레인에 기존 대우조선해양의 로고 대신 한화 로고가 새겨지며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은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휴가 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도 최근 함께 공개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해외생산거점과 무인·첨단 함정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친환경·디지털 선박을 개발해 미래의 조선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CI작업을 마무리한 거제사업장은 이러한 작업을 실천할 전진 기지로 꼽힌다.
회사는 그동안 부족했던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후한 크레인을 교체하고, 거제사업장내 안벽을 연장하기 위한 공사도 진행한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생산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야드 구축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10% 중반 내외의 자동화율은 공정별로 최대 7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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