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안소영 "현모양처가 꿈이었는데..결혼 자신 無"[같이 삽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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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결혼 생활의 로망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안소영이 결혼 로망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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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안소영이 결혼 로망에 대해 밝혔다.
이날 안소영은 "나는 원래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꿈이었다. 집안에서 살림하는 현모양처로 살고 싶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며 "아이도 12명씩 낳고 싶고, 시어머니도 모시고 싶다. 나는 어른들을 좋아한다. 이번 생에는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안소영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다고 밝히며 "운동도 좋아하고, 외모도 준수하다. 나이도 비슷하실 것 같고, 빚도 없는 자산가다. 어머니가 얼마 전에 돌아가셔서 두 분만 행복하시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안소영은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빚이 없다니까 괜찮다. 너무 많은 돈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부추겼고, 안소영은 "나는 돈이 많은 남자를 원한다. 이 나이에 호강을 누려볼 수도 있지 않냐. 쌓인 것들이 많아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은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소영은 1997년 홀로 아들을 낳은 싱글맘이다. 아들의 친부는 처가 있던 유부남으로, 당시 위장 이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렇다고 늦은 나이에 얻은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서 혼자 아이를 낳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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