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정지아…올해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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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소설가 정지아가 선정됐다.
2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날(11.11)을 앞두고 제7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을 위해 한국서련은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서점인들에게 '올해의 책·작가'를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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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소설가 정지아가 선정됐다.
2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날(11.11)을 앞두고 제7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정 작가에 대해 한국서련은 "지난해 9월에 출간한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그녀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며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 문제와 가족사의 갈등과 화해를 결합시킨 소설을 정지아 만큼의 가독성과 주제 의식을 담아 완성도 있게 쓸 수 있는 작가는 찾기 어렵다. 그러한 그녀를 올해의 작가로 뽑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책’에는 ▲소설 부문에 김보영의 '종의 기원담' ▲시·에세이 부문에 신형철의 '인생의 역사' ▲유·아동·청소년 부문에 허정윤, 조원희의 '손을 내밀었다' ▲인문·교양 부문에 이승원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과학 부문에 허태임의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실용·예술·그래픽노블 부문에 이종철의 '제철동 사람들' ▲자기계발/경영/경제 부문에 김병권의 기후를 위한 경제학' 등 분야별 7권이 선정됐다.
선정을 위해 한국서련은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서점인들에게 ‘올해의 책·작가’를 추천받았다. 서점인들의 추천과 대중 평점을 토대로 서점계, 출판계, 도서평론가 등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오는 11월10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리는 ‘제7회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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