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3개월 롱런 끝에 700만 돌파…2023 외화 최고 흥행

김지혜 2023. 8.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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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놀라운 흥행 레이스로 전국 700만 고지에 올랐다.

그동안 쟁쟁한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개봉 11주차까지 뜨거운 입소문으로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쳐온 '엘리멘탈'은 2023년 개봉한 외화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2019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 '겨울왕국 2' 이후, 4년 만에 701만명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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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놀라운 흥행 레이스로 전국 700만 고지에 올랐다.

'엘리멘탈'이 27일 701만 관객(오전 7시 기준)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쟁쟁한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개봉 11주차까지 뜨거운 입소문으로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쳐온 '엘리멘탈'은 2023년 개봉한 외화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2019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 '겨울왕국 2' 이후, 4년 만에 701만명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됐다.

특히 개봉 이후 3개월여의 시간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TOP5를 유지한 끝에 이룬 기록했다. 미국 외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엘리멘탈'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하게 한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개봉 전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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