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응다리서 내달 2일 '금강청소년축제'…즐길거리 풍성

이은파 2023. 8.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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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2023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로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대회에는 초·중등부(8∼16세) 9개 팀과 고등·일반부(17∼24세) 9개 팀이 참여한다.

결과에 따라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과 함께 1천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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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강청소년축제 포스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2023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로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대회에는 초·중등부(8∼16세) 9개 팀과 고등·일반부(17∼24세) 9개 팀이 참여한다.

전국 공모에서 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들 팀은 그룹사운드(밴드),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과 함께 1천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후 6시에는 솔직한 성 이야기를 다루는 비뇨의학과 유튜버 '닥터조물주 꽈추형' 홍성우의 청소년 고민 상담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래퍼이자 R&B가수 '원슈타인'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체험마켓과 친환경 캠페인도 펼쳐진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체험 마켓 부스에서는 슈링클스(마술종이) 및 도예 체험과 다양한 핸드 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축제에는 연양초등학교 학생 50명과 함께 하는 '쓰담걷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쓰담걷기는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다는 뜻으로, 오후 3시부터 이응다리 광장과 주변에서 펼쳐진다.

생분해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과자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캠페인도 마련된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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