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서부서 또 산불 대피령…"진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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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다시 산불로 인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하와이뉴스나우 등에 따르면 웨스트마우이의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카아나팔리는 최근 산불로 인해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와 인접한 지역이다.
지난 8일 마우이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해 115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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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다시 산불로 인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하와이뉴스나우 등에 따르면 웨스트마우이의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카아나팔리는 최근 산불로 인해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와 인접한 지역이다.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반려동물을 지금 당장 대피시켜라. 지체하지 말라"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소방관들이 불길을 멈춰 세우면서 추가적인 대피령은 나오지 않고 있다. EMA는 "화재 상황이 안정화돼 현재 적극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소방관들이 계속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대피령은 여전히 유효하며,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먼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알렸다.
지난 8일 마우이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해 115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냈다. 당시 대피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인재(人災)라는 비판도 나왔다.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최대 60억달러(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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