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제선 띄울 7호기 도입…올해 4대 신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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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자사의 7번째 항공기이자 3번째 차세대 항공기인 7호기가 지난 25일 오후 9시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추가로 도입하는 8호기 또한 B737-8 기종으로 올해 목표로 한 4대의 신기종을 차질 없이 도입하게 됐다"며 "차세대 항공기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내년 흑자전환을 위한 경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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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자사의 7번째 항공기이자 3번째 차세대 항공기인 7호기가 지난 25일 오후 9시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호기(HL8543)를 도입하면서 4호기(HL8541)와 6호기(HL8542)에 이어 3대의 B737-8 기재를 보유하게 됐다. 세 항공기 모두 신규 제작된 항공기로 보유 기재의 평균 기령이 7년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 비율을 늘려 기존 운영 중인 B737-800NG 기종을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B737-8 기종은 B737-800NG 기종보다 연료 소모가 15% 이상 적고 운항거리가 최대 6570㎞에 달한다. 이스타항공의 B737-8 기종은 신규 제작 항공기로 정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노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또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기내 공간 효율을 높이고 경량형 좌석으로 좌석 간 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스타항공의 7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검사를 거쳐 내달 초부터 영업에 투입된다. 9월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추가로 도입하는 8호기 또한 B737-8 기종으로 올해 목표로 한 4대의 신기종을 차질 없이 도입하게 됐다"며 "차세대 항공기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내년 흑자전환을 위한 경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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