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금 10만→3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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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
옥천군은 고령자 면허반납 활성화를 위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령자 면허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올리려고 한다"며 "내달 7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조례개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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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
옥천군은 고령자 면허반납 활성화를 위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면허반납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상 연령도 75세에서 70세로 낮춘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옥천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자 면허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올리려고 한다"며 "내달 7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조례개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2020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제도를 도입, 지난 6월까지 247명의 면허를 받납받았다.
이 지역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4천54명으로 집계됐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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