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송실장, 가수 데뷔 여유로운 무대매너…이영자까지 울컥('전참시')[SC리뷰]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참시'가 송성호 실장의 가수 데뷔 현장과 10CM 권정열의 여수 전국투어 비하인드로 꾸며졌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61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룬 송 실장의 핫 데뷔 무대와 매니저들과 함께한 10CM 권정열의 낭만 가득한 여수 포차 버스킹으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참시'가 낳고 이영자가 키운 송성호 실장의 핫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행사장에 가기 전 이영자가 소개한 '라조면 맛집'에서 허기를 채운 '어벤제주스'는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 도착, 이들은 길거리에 걸린 송 실장 공연 홍보 현수막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송 실장만을 위해 준비된 대기실에 도착한 그는 벅찬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홍현희가 특별 제작한 블링블링한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상 환복 후 공연장으로 향하던 송 실장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고, 이영자는 초조해 하는 송 실장의 손을 꽉 잡아주고 땀을 닦아주는 등 밀착 전담 케어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니저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오른 송 실장은 폭발적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홀로 무대에 선 송 실장의 데뷔 무대에 만감이 교차한 이영자는 울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송 실장 역시 가수의 꿈을 위해 '전참시' 식구들과 쉼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전현무는 '으라차차 내인생' 작곡가 이찬원의 '진또배기'로 축제에 흥을 더했다. 이어 춤추는 배우 권율은 송 실장과 함께 '머드 파이터'로 변신, 현란한 춤사위로 MZ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영자를 비롯해 전현무, 권율은 성공리에 데뷔 무대를 마치고 고생한 송 실장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제주 맛집 투어에서 환상적인 맛집 투어로 모두의 군침을 자극했던 이영자는 대천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뉴 맛집'으로 '어벤제주스'를 안내했다.
이들은 시원한 막걸리를 시작으로 에피타이저 콩국물, 열무 비빔밥, 비빔국수, 오징어와 키조개가 듬뿍 담긴 칼국수까지 환상적인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나온 겉절이에 홀릭하며 파친놈(?)에 이어 겉친놈(?)에 등극, 이어 생전 처음 먹어보는 칼국수의 깊은 맛에 '탄수 괴물' 본능을 폭발시켰다.
뒤풀이를 마친 이들은 송 실장의 가수 데뷔를 축하해줬고, 송 실장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해준 '전참시'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전국투어를 위해 여수로 떠난 10CM 권정열은 정준구, 김유재 매니저들의 유쾌한 하루가 그려졌다. 장거리 운전으로 허기진 준구 매니저는 '휴게도사' 이영자 스승의 가르침대로 정안 알밤 휴게소로 향했다.
휴게소에 도착한 그는 간식 플렉스에 나서는가 하면 '영자표 거대 꼬챙이'를 활용한 '휴게소 간식 꼬치'를 완성해 이영자를 뿌듯하게 했다. 급 식욕이 불타오른 권정열은 간식을 얻기 위해 필사적인 차 안 라이브로 웃음을 안겼다.
여수에 도착해 공연을 앞둔 두 매니저들은 '이영자 픽' 여수 맛집에 도착해 한상 가득 차려진 찰밥 백반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반면 권정열은 여수에서도 숙소 소파를 떠나지 않는 '방구석 붙박이' 면모로 극과 극 케미를 뽐내기도.
권정열은 영화관에서 열린 신박한 콘셉트의 공연으로 안방 1열을 접수했다. 그는 10CM 대표곡부터 오직 여수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여수 밤바다'로 대미를 장식했다. 여수 공연을 성료한 권정열은 매니저들과 함께 낭만 가득한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로 했다.
포장마차 거리에서 본격 뒤풀이에 돌입한 세 사람은 활기찬 분위기에 취하고, '버스킹 경력자' 권정열은 포장마차에서 즉흥 버스킹에 나섰다. 권정열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에 보답하듯 '폰서트'를 선곡,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 여수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권정열은 스튜디오에서 즉흥 라이브를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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