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6개월만에 또 방송사고..‘놀토’ 오류 화면 2차례 송출 “불편 죄송”[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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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6개월 만에 또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무려 두 차례나 검은 오류 화면이 송출됐다.
간식 게임 중 최자가 말하는 중에 검은 화면이 또 등장하는 등 수차례 방송사고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사 측은 자막을 통해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린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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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tvN에서 6개월 만에 또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무려 두 차례나 검은 오류 화면이 송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정규 10집 앨범을 낸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노래 가사 받아쓰기를 했다.
1라운드 문제로 뉴클리어의 ‘원하는 걸 말해봐’의 가사가 문제로 출제됐는데 갑자기 검은 화면이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데 방송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간식 게임 중 최자가 말하는 중에 검은 화면이 또 등장하는 등 수차례 방송사고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놀라운 토요일’ 측은 “금일(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278화에서 검은 화면(효과 에러창)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이후 재방송과 VOD에서는 수정 조치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tvN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개월 전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장미란 교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미란은 선수 은퇴 후 교수로 활동하며 확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고, 유머러스한 토크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장미란이 어린 시절 역도를 시작해 금메달을 획득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전주에 방송된 승효상 건축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지난주 방송이 나오던 중 ‘유퀴즈’ 측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않았고, 방송이 그대로 중단됐다. 방송사 측은 자막을 통해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린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퀴즈’ 제작진은 이날 “방송 사고 관련 사과 말씀드린다”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작진은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유퀴즈’에서 방송사고는 없었지만 같은 방송사 타 프로그램인 ‘놀토’에서 또 방송사고가 벌어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놀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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