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럽 최대 축제 참가 '관광 매력 홍보'

유경훈 기자 2023. 8.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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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유럽최대 축제에 참가, 전남 관광 매력을 알렸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해 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축제 첫날(25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관광자원, 한국의 부엌 전남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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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 유럽 SNS 서포터즈 위촉식 .[사진=전남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전남도가 유럽최대 축제에 참가, 전남 관광 매력을 알렸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해 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는 매년 200만 인파가 몰리는 유럽 최대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선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됐고, 전남도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축제 첫날(25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관광자원, 한국의 부엌 전남을 홍보했다.


이어 마인강변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남관광 유럽지역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장을 받은 독일, 영국, 루마니아 등 유럽 8개국 20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전남관광을 SNS에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한다.

박물관강변축제에서 가진 '독일 현지 여행업체 대상 B2B 설명회'.[사진=전남도]

전남도는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에 익숙한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이렇게 모인 서포터즈  지원자는 35개국 17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서포터즈는 해외 전남관광설명회 등 행사에 참여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과 국가별 커뮤니티를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에 나선다.


최근 SNS에서  여행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포터즈 운영으로 전남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강변축제에서 가진 압화 부채만들기 체험.[사진=전남도]

또한 축제 기간 중 로스마르크트 광장 일대에서 전남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500여 명의 엠지(MZ)세대 및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압화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풍부한 관광자원 위에 다채로운 축제와 매력 만점 콘텐츠를 얹어, 올해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며 "직접 와서 아름다운 섬, 청정해역,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케이(K)-푸드와 케이(K)-컬처의 본고장 전남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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