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총기 난사로 4명 사망…당국 "증오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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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할인판매점 달러제너럴 매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총기 난사 전 흑인을 증오하는 내용이 담긴 다양한 글 등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에선 올해만 400여건이 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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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할인판매점 달러제너럴 매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졌다. 현지 당국은 인종 차별에 의한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달러제너럴 매장에선 방탄 조끼를 입은 백인 남성이 총격을 가해 흑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사망헀다. 용의자 역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잭슨빌 보안관 워터스는 "이번 총격은 인종적 동기에 의해 발생했다"며 용의자는 흑인들을 증오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까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는 총기 난사 전 흑인을 증오하는 내용이 담긴 다양한 글 등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에선 올해만 400여건이 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사상자가 4명 이상 발생한 사건은 올해 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5건보다 9% 증가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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