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도 'G20 문화장관회의'서 한국 문화정책 방향 공유

이은정 2023. 8. 27.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현지시간) 인도 바라나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고빈드 모한 인도 문화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인도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설립, 유네스코 유산 등재 등 양국 간 문화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와 연대 실천 위한 협력 강조"…인도에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설립
인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 (서울=연합뉴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2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문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현지시간) 인도 바라나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정책금융 지원,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등 한국 문화 정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국가 간 이해와 신뢰 관계 구축에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화를 통해 자유·연대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G20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보호와 반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 활용, 문화창의산업 및 창의 경제 증진, 문화 증진과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는 의장국 인도의 주재하에 의장 요약문으로 채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인도 문화부 차관 면담 (서울=연합뉴스)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26일(현지시간) G20 문화장관회의가 끝난 후 고빈드 모한 인도 문화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문화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고빈드 모한 인도 문화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인도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설립, 유네스코 유산 등재 등 양국 간 문화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유 실장은 "문체부는 K-컬처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 세계 시민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인도와 문화 행사를 확대하고 하반기에 뉴델리에 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해 양국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