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년7개월만 국경개방…“해외체류 주민 귀국 승인”
이한주 기자 2023. 8. 27. 09:25
코로나19로 유행을 막기 위해 닫혔던 북한의 국경이 공식 개방됩니다. 폐쇄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방역등급 조정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역등급 조정에 따라 그동안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서 장기간 머물던 북한 노동자와 유학생의 귀국이 본격화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통신은 다만 “귀국한 인원들은 1주일간 격리 시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된다”며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된 것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앞서 2020년 1월 사실상 국경을 폐쇄했고 이후 교류국 해외 사절과 일부 정부인사를 제외한 모든 주민의 항공기는 물론 열차와 버스 이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방역등급 조정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역등급 조정에 따라 그동안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서 장기간 머물던 북한 노동자와 유학생의 귀국이 본격화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통신은 다만 “귀국한 인원들은 1주일간 격리 시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된다”며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된 것은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앞서 2020년 1월 사실상 국경을 폐쇄했고 이후 교류국 해외 사절과 일부 정부인사를 제외한 모든 주민의 항공기는 물론 열차와 버스 이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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