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흉기를 본인 심장에…경찰, 은평구 주택가 흉기 위협 남성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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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밤 서울시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
27일 은평경찰서는 26일 오후 10시 9분께 30대 후반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른손에 들린 흉기를 심장에 대고 있어 매우 위험했으며 테이저 건 사용도 불가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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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지난 26일 밤 서울시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이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 남성은 총 9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은평경찰서는 26일 오후 10시 9분께 30대 후반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른손에 들린 흉기를 심장에 대고 있어 매우 위험했으며 테이저 건 사용도 불가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은평구 갈현동 빌라 1층 주차장에서 경찰관에서 칼을 휘두르고 자해를 하겠다며 위협했다.
경찰 위기협상반, 강력팀, 경찰특공대 공조를 통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계자가 위기협상옷을 착용한 후 접근해 대화를 통해 진정킨 후 칼을 바닥에 내려놓도록 유도했다. 이후 경찰 특공대가 기둥 뒤에서 접근해 제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남성은 양손에 흉기 2자루를 쥐고 있었으며 가방 안에서 흉기 7자루가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이제범군(17) 제보로 경찰이 공개한 당시 영상에 따르면 주황색 상의를 입은 A씨는 길이가 30㎝로 추정되는 흉기를 오른손에 들고 주변을 향해 휘두르고 있다. 경찰 수명이 A씨와 마주 보고 협상을 시도하고 있었다. 장소는 지하철 6호선 구산역 도보 8분 거리 주택가로 인근 주민들이 지나가며 다수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포함하여 부상자는 없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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