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경 공식 개방..."해외 체류자 귀국 승인"

임성재 2023. 8. 27.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해외 체류 공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북한의 해외 거주 주민들의 귀국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나 러시아에 장기간 머물던 노동자, 유학생, 외교관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해외 체류 공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귀국 인원들은 일주일 동안 격리 시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북한의 해외 거주 주민들의 귀국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나 러시아에 장기간 머물던 노동자, 유학생, 외교관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말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사실상 국경을 걸어 잠갔습니다.

최근에는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모두 3차례 중국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며 북한 국적자들을 귀국시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