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 대표 방중 연기…중국 "부적절한 시기"
서형석 2023. 8. 27. 09:16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내일(28일)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을 미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할 친서를 들고 4년 만에 중국을 찾을 방침이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양국 관계가 악화하면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직면한 중일 관계의 상황을 보면 적절한 시기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공명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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