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측근 의원직 사퇴하며 수낵 맹비난… 英 정국 '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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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스 전 영국 총리의 핵심 측근이 하원의원 사퇴를 선언하며 리시 수낵 현 총리를 사납게 비판했다.
개각을 앞두고 있는 집권 보수당 내각에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존슨의 수낵 총리 흔들기가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한다.
도리스가 존슨의 핵심 측근인 만큼 존슨이 막후에서 수낵 총리를 흔들며 보수당 당권을 좌지우지하거나, 정계 복귀를 통해 자신이 직접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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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직 물러나며 수낵 총리에 "배신자"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패배 시 수낵에 타격
보리스 존스 전 영국 총리의 핵심 측근이 하원의원 사퇴를 선언하며 리시 수낵 현 총리를 사납게 비판했다. 개각을 앞두고 있는 집권 보수당 내각에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존슨의 수낵 총리 흔들기가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한다.
도리스는 존슨의 핵심 측근으로 존슨이 총리이던 시절 보건부 차관(2019년 7월∼2021년 9월)과 문화부 장관(2021년 9월∼2022년 9월)을 지내며 승승장구했다. 존슨이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어기고 총리실에서 직원들과 유흥을 즐겼다는 파티게이트 의혹 이 불거진 뒤에도 존슨을 적극 엄호했다. 하지만 존슨은 2022년 9월 결국 총리직에서 사임했고 뒤를 이은 리즈 트러스 및 수낵 내각에서 도리스는 행정부 요직에 기용되지 못 하고 배제됐다.
일각에선 국면 전환용 개각을 앞둔 수낵 총리한테 이번 사태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도리스의 지역구 등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되고 그 결과 보수당이 참패하면 수낵 총리는 사퇴 압박에 시달릴 수도 있다. 도리스가 존슨의 핵심 측근인 만큼 존슨이 막후에서 수낵 총리를 흔들며 보수당 당권을 좌지우지하거나, 정계 복귀를 통해 자신이 직접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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