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이 만든 '한지 북아트'…고려인 한글문화센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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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한지 북아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 가족 30여명은 전날 센터 강당에 모여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최영화 자원봉사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직접 '한지 북아트'를 만들어 해외동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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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한지 북아트'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 가족 30여명은 전날 센터 강당에 모여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아에서 초등학생 등 다문화 가족들은 가위와 풀을 이용해 한지를 일일이 자르고 붙였다. 정성 가득한 손글씨와 그림으로 북아트를 완성했다.
센터는 이날 만든 한지 북아트를 러시아 볼고그라드 '미리내 고려인 한글문화 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와 다문화 가족은 앞서 지난 19일 '컵케이크'를 만들어 어린이 보육시설인 경동원에 전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영화 자원봉사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직접 '한지 북아트'를 만들어 해외동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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