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0도 이상 '찜통더위'… 남부 중심 곳곳 비

내일까지 강원 영동 최대 60㎜·영서 40㎜ 비소식 예보

▲ 지난 23일 춘천 중앙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일요일인 27일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 경남 동부 지역은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전북 동부, 전남권 그 밖의 경상권과 제주도 지역에도 가끔 비가 떨어지겠으며 밤부터는 중부 내륙 지역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27∼28일 이틀간 수도권은 서해5도에서 20∼60㎜,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5∼40㎜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강원 영동 지역은 20∼60㎜, 강원 영서 지역은 5∼40㎜ 비 소식이 예보됐다. 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지역은 5∼20㎜다.

전라권은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서 5~30㎜로 예보됐다.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은 모두 5~40㎜로 예보됐으며 울릉도와 독도도 5~20㎜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3.3도, 수원 21.5도, 춘천 20.4도, 강릉 22.4도, 청주 22.7도, 대전 21.8도, 전주 22.5도, 광주 22.7도, 제주 25.0도, 대구 22.7도, 부산 24.7도, 울산 21.8도, 창원 2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울산 27도, 창원 30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