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절반 "우리도 써볼 생각" …'프라이빗 AI'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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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 프라이빗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프라이빗 AI'는 누구나 접속 가능한 퍼블릭(범용) AI와 달리 특정 조직에서만 쓸 수 있어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게 무기다.
보안기업 파수가 7월 국내 보안·정보기술(IT) 업무 담당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5명(46%)은 프라이빗 AI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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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도 집중…해외서도 주목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기업 맞춤 프라이빗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프라이빗 AI'는 누구나 접속 가능한 퍼블릭(범용) AI와 달리 특정 조직에서만 쓸 수 있어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게 무기다.
주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파인튜닝(미세 조정)을 거쳐 학습했기에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특화 AI 솔루션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미 국내 기업 절반은 프라이빗 생성 AI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챗GPT 같은 개방형 생성 AI와 달리 민감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쓰는 데이터를 활용한 만큼 틀린 정보를 제공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도 줄일 수 있다.
보안기업 파수가 7월 국내 보안·정보기술(IT) 업무 담당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5명(46%)은 프라이빗 AI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네이버도 기업 특화 AI에 주목한다. 24일 '팀네이버 단(DAN) 2023'에서 소개된 새로워진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가 대표적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최신 대형 언어모델(LLM) '하이버클로바X'에 결합해 자체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허깅페이스 '오픈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토종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가벼운 '프라이빗 AI'를 개발했다.
해외 빅테크(거대 기술) LLM보다 패러미터(매개변수)가 작지만 체계적 파인튜닝을 거쳐 고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량 LLM을 제공해 영세기업도 생성 AI 도입 비용과 유지·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도 프라이빗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월 기업용 생성 AI 서비스를 프리뷰(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4월 기업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AI를 만드는 '아마존 베드록'을 선보였다.
다만 보안업계는 기업이 프라이빗 AI를 계속 안전하게 쓰려면 내부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내 전용 생성형 AI에 민감한 정보가 입력될 수 밖에 없는 점을 노린 외부 공격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사내 특화 AI를 쓸 수도 있다"며 "외부에서 사내 접속망에 접근할 경우 이중인증 체계를 도입하거나 제로 트러스트(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뜻) 기반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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