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호흡 맞췄던 이제훈 박은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재회

배효주 2023. 8. 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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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과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나선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확정됐다.

이들은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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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박은빈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제훈과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나선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확정됐다. 이들은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비밀의 문'(2014)에서 부부 사이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재회하는 시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2011)을 시작으로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등에서 선보인 강렬한 연기로 단숨에 충무로의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사냥의 시간'(2020)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인 것은 물론 드라마 '시그널'(2016),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 '모범택시'(2021), '모범택시2'(2023) 등으로 사랑 받았다.

1996년 데뷔한 배우 박은빈은 다수의 CF와 TV 프로그램, 드라마로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비밀의 문'(2014), '청춘시대'(2016),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등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분해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쥐었다.(사진=컴퍼니온, 나무엑터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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