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방송 오래 쉬었더니… 14살·10살 子들이 나를 먹방 너튜버로 알아” 웃음 (‘아는형님’) [종합]

박근희 2023. 8.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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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박지윤이 아이들이 본인을 너튜버로 안다고 밝혔다.

26일 전파를 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과 추리 예능 대표 브레인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했다.

표창원은 "아들이 무조건 나가라고 했다. 등 떠 밀려서 왔다. 축구 선수 출신이다. 장훈이랑 호동이 같은 스포츠 스타가 선망의 대상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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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아는 형님’ 박지윤이 아이들이 본인을 너튜버로 안다고 밝혔다.

26일 전파를 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과 추리 예능 대표 브레인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했다.

표창원은 “아들이 무조건 나가라고 했다. 등 떠 밀려서 왔다. 축구 선수 출신이다. 장훈이랑 호동이 같은 스포츠 스타가 선망의 대상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내가 방송을 안했더니 애들은 나를 먹방 너튜버로 알고 있다. 아이들이 10살, 14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둘째가 생겼다는 장동민은 “얼마전에 돌이었는데 아이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평상시에도 취조 톤으로 말하냐는 질문에 권일용은 “취조는 프로파일러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무서울 때도 있냐는 질문에 권일용은 “무섭지 않다. 목표가 있으면 무섭지 않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권일용은 “수갑 안 차고 있어. 내가 풀어준다”라고 말하기도. 표창원은 “흉악 범죄자들은 기본적으로 비겁한 놈들이다. 피해자 앞에서는 괴물같은 놈들이지만 경찰관 앞에서는 그렇게 약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공감하기도.

표창원은 자신의 딸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밀폐된 공간에서 1시간 대화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나는 벌써부터 딸이 결혼한다고 하면 너무 싫다. 바른 사위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처음에는 ‘더 지니어스’ 출연을 스케줄이 되지 않아서 못할 뻔 했다고. 장동민은 “제작진에게 섭외한 진짜 이유를 물어봤다. (제작진이) 3회 안에 탈락을 할 것 같은데 8회 출연료를 드리겠다(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동민은 “(제작진이 말하기를) 지거나 배신 당해 탈락하는 거라 화가 많이 날거다. 세트장을 부셔도 되니까 화를 내고 탈락을 해라(라  고 하더라)”고 말했다.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는 장동민은 “상금은 5천만원이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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