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리더→워터밤 여신, 권은비 이유있는 전성시대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리더 출신 솔로 가수 권은비가 '언더워터(Underwater)'로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권은비의 3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8월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 차트인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1,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발매 3개월여만인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던 '언더워터'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역주행 신드롬을 불러왔다.

수많은 웹 예능에 연이어 출연한 권은비는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아낌없이 발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차세대 예능 퀸 탄생을 알렸다. 해당 영상들을 비롯해 '언더워터'의 각종 무대 영상들이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재조명받게 됐다.

이어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여름 축제에 걸맞은 섹시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터밤 무대 위 권은비의 매혹적인 자태와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들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또다시 화제가 됐다.

이에 '언더워터'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또 한번 역주행 기적을 이뤘고, '핫 서머퀸', '워터밤 여신', '역주행 아이콘' 등 독보적인 수식어와 함께 권은비를 여름 대표 아이콘으로 올라서게 했다.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부채를 활용해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화려한 안무 또한 물의 축제인 워터밤과 찰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은비는 지난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더 플래시'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에서 해외 11개 국가 및 지역 TOP10을 기록했고, SBS M '더 쇼(THE SHOW)'에서 솔로 데뷔 이래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루는 등 뜨거웠던 역주행 신드롬을 정주행으로 이어가고 있다.

권은비는 가수의 본업은 물론 뮤지컬, 예능, 라디오,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학교 축제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콘텐츠 등 섭외 1순위로 부상, 쇄도하는 러브콜에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며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대세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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