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때 나가더라도' 맨유, 텐 하흐에 힘 실어준다…2년 계약 연장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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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계약 연장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구단 인수와 관계 없이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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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계약 연장에 나선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구단 인수와 관계 없이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맨유 사령탑 데뷔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한 상태다.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는 텐 하흐 감독과 2년 연장 협상을 시작했다. 글레이저는 곧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장기적인 미래를 마무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믿는다. 협상 상황은 몇 달 안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텐 하흐 감독에게 시기적절한 격려'라고 했다.
한편, 맨유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3~2024시즌 EPL 홈경기에선 3대2로 역전승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2실점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가까스로 승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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