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부부, 예산 2억인데.. 서울 집값에 충격 “당장 오긴 힘들 듯”(살림남2)[종합]

임혜영 2023. 8.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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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 이영희 부부가 서울 집값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이장군, 이영희 부부가 예산 2억으로 서울에서 신혼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번 집도 예산보다 1억이나 높은 금액이었고, 이장군은 "당장은 힘들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올라오는 것이 목표다"라고 속상한 듯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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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장군, 이영희 부부가 서울 집값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이장군, 이영희 부부가 예산 2억으로 서울에서 신혼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인 두 사람. 이장군은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 가까운 친구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집을 구했다며 “멋있게 난 내 힘으로 일어선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점집을 찾았다. 집에서 맥주를 들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이영희는 “클럽이 가까운 ‘클세권’에 갈 수 있냐”라고 물었고 “가면 구설수 난다. 팔자가 화려한 팔자다보니 나무와 물이 있는 곳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조언에 따라 은평구에 있는 단독주택을 찾았다. 큰 창과 예쁜 인테리어에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지만 5억이 넘는 전셋가에 당황해했다.

두 번째 집은 수색, 증산의 구축 아파트였다. 신혼집으로는 조금 연식이 된 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두 사람은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화장대, 냉장고 등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며 은근한 트집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표했다. 두 번째 집까지 구경한 이장군은 “생각한 금액으로 원하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집을 보기 위해 청라를 찾았다. 집주인도 아직 입주하지 않은 깨끗한 신축 아파트를 본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신이 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집도 예산보다 1억이나 높은 금액이었고, 이장군은 “당장은 힘들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올라오는 것이 목표다”라고 속상한 듯 이야기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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