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아스널 지난 시즌보다 적어도 10배는 낫다”...풀럼과 아쉬운 2-2

김경무 2023. 8.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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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이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아스널은 26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3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주앙 팔리냐에게 뼈아픈 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 시작 57초 만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한테 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골(후반 25분), 에드워드 은케티아(후반 27분)의 역전골이 터지며 앞서 나가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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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26일(현지시간)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3라운드 중 심판들에게 뭔가 항의를 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이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아스널은 26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3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주앙 팔리냐에게 뼈아픈 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시즌 홈 1라운드에서 2-1,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아스널로서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 시작 57초 만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한테 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골(후반 25분), 에드워드 은케티아(후반 27분)의 역전골이 터지며 앞서 나가던 상황이었다.

부카요 사카의 후반 25분 1-1 동점골(페널티골)이 터지는 순간.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후반 27분 2-1 역전골을 성공시킨 에디 은케이타(가운데). 런던| EPA 연합뉴스


풀럼의 캘빈 케이시가 후반 38분 두번째 엘로카드를 받고 퇴장해 막판 아스널은 숫적으로도 우세였으나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3연승 실패에도 “불행하게도 우리는 이기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팀은 지난 시즌보다 10배 더 낫다. 적어도 10번”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위안했다.

그는 이어 “2-1로 앞서고 있는데 목숨을 걸고 수비해야 한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뒤 골을 내줄 수는 없다. 우리는 5, 6, 7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실제 아스널은 공점유율 71.1%로 경기를 지배했고, 유효슈팅도 11-3으로 크게 앞섰다. 풀럼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8개나 막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레안드로 트로사르-부카요를 공격 최전방, 카이 하베르츠-데클런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를 미드필더에 선발 출장시키는 등 4-3-3 전술을 구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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