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선수시절 동료 “홍현석 월드클래스? 그럴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8.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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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4·헨트)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통산 3번째 득점을 통해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헨트(벨기에)는 25일(한국시간) APOEL(그리스)과 2023-24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홍현석은 콘퍼런스리그 예선 1득점 1도움 및 본선 2득점 5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2021~2022년 오스트리아 1부리그 26경기 6도움 후 벨기에 1부리그 35경기 5득점 8도움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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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4·헨트)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통산 3번째 득점을 통해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헨트(벨기에)는 25일(한국시간) APOEL(그리스)과 2023-24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풀타임을 뛴 홍현석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쐐기골을 넣었다.

벨기에 일간지 ‘헷니우스블라트’에 따르면 헤인 판하에제브라욱크(59) 헨트 감독은 “엄격하고 세밀하게 평가해도 홍현석은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닉을 동반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헨트 홍현석이 APOEL과 2023-24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홈 1차전 도중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과장하여 칭찬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이다. 히카르두 사핀투(51·포르투갈) APOEL 감독은 “0-0이 공정한 결과였다”면서도 ‘홍현석 월드클래스’ 관련 발언을 전해 듣자 “그런 감탄이 나올만한 골을 넣었고, 이번 같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인정했다.

사핀투는 국가대표선수 시절 파울루 벤투(54·전 한국대표팀 감독)와 1996·2000 UEFA 유로 본선에 참가했다. 에이스 공격수 상징 ‘등번호 9’의 주인공으로 7경기 1득점 2도움으로 활약하여 포르투갈이 대회를 5, 3위로 마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도자로는 ▲스포르팅을 2011-12 포르투갈축구협회 컵대회 준우승 ▲스탕다르 리에주를 2017-18 벨기에축구협회 컵대회 우승 ▲에스테글랄을 2022 이란 슈퍼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히카르두 사핀투 감독. 사진=APOEL 공식 SNS
홍현석은 유럽클럽대항전 31경기 3득점 6도움이다. 평균 64.1분을 소화하며 미드필더로는 수준급인 90분당 공격포인트 0.41을 기록했다. 풀타임 3번마다 1차례 이상 골에 관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다음가는 UEFA 클럽대회다. 홍현석은 콘퍼런스리그 예선 1득점 1도움 및 본선 2득점 5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2021~2022년 오스트리아 1부리그 26경기 6도움 후 벨기에 1부리그 35경기 5득점 8도움으로 성장하고 있다. LASK 시절 오스트리아 및 헨트로 이적한 다음 벨기에는 유럽리그랭킹 8위 무대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LASK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 헨트에 입단해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 윙백으로 골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감독의 전술적 요구나 선수단 돌발 상황 발생에 대처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홍현석 1부리그·클럽대항전 공격포인트
오스트리아 1부리그 정규라운드 6도움

벨기에 1부리그 정규라운드 5득점 8도움

오스트리아·벨기에 1부 플레이오프 1득점

UEFA 클럽대항전 예·본선 3득점 6도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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