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실종자 200명 넘어

김진호 2023. 8. 27. 0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18일이 지났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실종자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마우이 카운티 당국과 미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전날까지 산불 관련 실종자 수는 최소 2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FBI는 실종자 소재 파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지난 24일 밤 388명의 명단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100여 명에게서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BI 특수 요원 스티브 메릴은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연락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명단이 줄어들면서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