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떠오른다…'양향자 신당' 한국의 희망, 내일 창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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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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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새로운 선택' 9월 창당발기인 대회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창당대회에선 주요 당직자 소개와 창당 선언을 진행한다.
한국의 희망이라는 당명은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지난 6월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진영 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로, 낡고 비효율적인 정치를 과학기술에 기반한 과학 정치로, 특권을 버리고 국민 삶을 바꾸는 생활 정치로 건너가겠다"고 했다.
한국의 희망이 내세운 비전은 △좋은 정치 △과학 정치 △실용 정치다.
10대 공약으로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정당 활동, 상시 정치학교 도입, 협치의 제도화, 상생과 존중의 노사관계 등을 내세웠다.
제3지대 정당들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대비 태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 선택'은 다음 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금 전 의원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편 가르기를 해 서로 적개심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신당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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