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인구 늘린다…'고향올래' 사업 선정

우장호 기자 2023. 8.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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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9월부터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돼 올해 9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 및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9월부터 남원읍 신흥2리(동백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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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2025년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10억원 사업비 투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9월부터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가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정책 환경을 반영해 지방소멸 위기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총 5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 검토,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도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돼 올해 9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 및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9월부터 남원읍 신흥2리(동백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일주일, 한 달 등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상생사업 보유 기업, 도시주말농부, 농촌체험 관심도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카름 농부 파머스 마켓, 카름 인턴십 등 농촌일손돕기, 슬기로운 은퇴생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워케이션, 도농 교류 등 로컬자원과 결합한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내 읍면지역에서 더욱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매력도 높은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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