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비상! ‘손흥민 동료’ 쟁탈전 치열해졌다…관건은 연봉 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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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로 셀소 영입이 더 어려워졌다. 이제는 나폴리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의 대리인은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아직 합의된 것은 없다. 그러나 토트넘과 나폴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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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로 셀소 영입이 더 어려워졌다. 이제는 나폴리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나 비야레알에 입성했다. 토트넘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하락세를 탔던 탓에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로 셀소는 스스로 전환점을 만들었다. 비야레알에 출전시간을 점차 늘려가더니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기량 회복에 성공했다.
비야레알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비야레알은 올여름 로 셀소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토트넘이 요구한 이적료를 지불할 자금력이 부족했다.
결국 토트넘으로 돌아온 로 셀소의 미래는 어둡기만 했다. 라리가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로 셀소는 포함되지 못했다.
올시즌 로 셀소의 역할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리그 1, 2라운드에서는 내내 벤치를 지켰으며 3라운드에서는 고작 16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구단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페드리의 부상 이탈 이후 로 셀소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최근 로 셀소와 협상에 돌입했으며 토트넘을 설득할 제안까지 준비를 마쳤다.
로 셀소를 향한 나폴리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 셀소의 대리인은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아직 합의된 것은 없다. 그러나 토트넘과 나폴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인정한 바 있다.
나폴리는 최근 더욱 적극적으로 로 셀소 영입에 나서고 있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였던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해지면서 다시 한번 로 셀소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로 셀소의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400만 유로(약 57억 원)의 연봉 때문에 로 셀로 영입에서 한 걸음 물러났었다. 이번에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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