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핏자국 미안해요"…택배 기사의 '용감함'이 고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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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택배 기사가 배달 중에 발견한 방울뱀을 고객 대신 처리하고 배려의 메시지를 남겨 고객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고비어는 지난 11일 택배 배송 중 고객의 집 현관문 앞에 똬리를 튼 방울뱀을 발견했습니다.
존스는 "아나콘다 크기의 방울뱀이 현관 앞에 자리 잡기 20분 전에 딸이 나갔었다"며 "올해의 페덱스 직원으로 매트 고비어를 추천합니다! 매트 고마워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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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택배 기사가 배달 중에 발견한 방울뱀을 고객 대신 처리하고 배려의 메시지를 남겨 고객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NBC 시카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올해의 배달 기사'로 추천받은 페덱스 직원 매트 고비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고비어는 지난 11일 택배 배송 중 고객의 집 현관문 앞에 똬리를 튼 방울뱀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뱀을 무서워했던 고비어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났지만, 이내 마당에 있던 삽으로 뱀을 죽였습니다.
이후 그는 현장 사진과 함께 "방울뱀이 고객님의 반려동물이 아니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죽였기 때문입니다"라면서 "핏자국 미안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집주인 크리스티 존스는 "세상에.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존스는 택배기사 덕분에 독이 있는 방울뱀을 피할 수 있었다며 SNS에 공개적으로 칭찬을 올렸습니다.
존스는 "아나콘다 크기의 방울뱀이 현관 앞에 자리 잡기 20분 전에 딸이 나갔었다"며 "올해의 페덱스 직원으로 매트 고비어를 추천합니다! 매트 고마워요!"라고 전했습니다.
존스는 또 자신이 뱀을 발견했다면 공포에 질려 고비어만큼 침착하지 못했을 거라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사진= Christie Jones 페이스북)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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