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홈 데뷔 앞둔 김민재의 미션, 아우크스 '날카로운 창' 막아라

이재상 기자 2023. 8. 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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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분데스리가 기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를 갖는다.

김민재와 뮌헨 입장에서는 물이 오른 아우크스부르크의 날카로운 '창'을 잘 틀어막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손흥민(토트넘)의 곁을 떠나 김민재와 동료가 된 케인은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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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0시30분 킥오프…B.뮌헨 2연승 도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분데스리가 기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서서히 팀에 적응하고 있는 김민재는 동료들과 함께 무실점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를 갖는다.

리그 12연패에 도전하는 뮌헨은 지난 19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가뿐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도 68분 간 후방을 탄탄하게 지킨 뒤 마타이스 데리흐트와 교체, 리그 개막전을 마쳤다.

6월 중순부터 3주 간 기초군사훈련 등을 하느라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던 김민재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라이프치히와의 DFL-슈퍼컵(0-3 패)에서는 후반전에 투입돼 45분을 뛰었고, 이후 브레멘전에서는 처음 선발로 나와 후반 23분까지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AFP=뉴스1

다만 이번에 만나는 아우크스부르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개막전부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비록 승리는 수확하지 못했으나 1-3으로 밀리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분위기를 바꿨을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득점도 루벤 바르가스, 스벤 미셸, 막시밀리안 바우어 등 4명이 1골씩을 넣었다. 김민재와 뮌헨 입장에서는 물이 오른 아우크스부르크의 날카로운 '창'을 잘 틀어막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수비진에 '철기둥' 김민재가 있다면 전방은 해리 케인이 이끈다. 손흥민(토트넘)의 곁을 떠나 김민재와 동료가 된 케인은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이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바꾸고도 2경기 연속 골맛을 볼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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