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반군 공격으로 정부군 11명 피살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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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26일(현지시간) 반군의 공격으로 시리아군 11명이 전사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쟁감시기구인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이 날 발표했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인권관측소 발표 내용과 시리아 SANA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반군이 이들리브주 안의 시리아군 부대 아래로 터널을 뚫고 폭발물을 적재한 뒤 폭발 시킨 뒤 진격하는 수법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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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 휘하 2개 반군조직이 정부군 폭격에 보복 공격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26일(현지시간) 반군의 공격으로 시리아군 11명이 전사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쟁감시기구인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이 날 발표했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인권관측소 발표 내용과 시리아 SANA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반군이 이들리브주 안의 시리아군 부대 아래로 터널을 뚫고 폭발물을 적재한 뒤 폭발 시킨 뒤 진격하는 수법으로 진행되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에 가담한 반군 부대에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반군 조직 휘하의 2개 반군 단체인 안사르 알-타위드, 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 등의 병력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HTS와 시리아군 사이에서는 긴장이 고조되어왔고 시리아 북부에서 양측이 교전을 벌였다.
하루 전날에는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지역에서 7명의 HTS대원들이 시리아군에 사살당하면서 격전이 예상되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설명했다.
지난 주 21일에는 시리아군이 북서부 이들리브와 하마 주에서 HTS가 띄워 보낸 3개의 무기를 탑재한 트론을 격추시킨 적도 있다고 SANA통신은 전했다.
같은 날 시리아 정부 편인 러시아는 이들리브주 일대에 공습으로 폭격을 가해서 HTS 대원 8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다.
HTS는 예전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누스라 전선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들리브주의 광활한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조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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