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카로웠지만...이닝 소화 숙제 남겨 [류현진 등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이날도 날카로웠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블루제이스 공식 X는 '빈티지 류'라는 표현을 사용해가며 류현진이 4회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삼진으로 잡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류현진이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이날도 날카로웠다. 동시에 과제도 남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 70개, 이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평균자책점은 2.25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29개(41%) 체인지업 19개(27%) 커브 13개(19%) 커터 9개(13%)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0.8마일, 평균 구속은 88.2마일로 시즌 평균(88.3) 수치를 회복했다.
상대 타자들이 총 38차례 스윙을 했지만, 이중 11개가 헛스윙이었다. 전체 31%인 2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거나 헛스윙이 됐다.
16개의 타구가 나왔는데 이중 6개가 강한 타구, 정타(Barrel)는 한 개였다. 호세 라미레즈가 6회 때린 땅볼 타구가 106.0마일로 가장 강했다. 그 다음이 1회 같은 타자에게 허용한 홈런 타구로 104.2마일이었다.
총 여섯 명의 타자에게 3구 이내 범타를 유도하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3볼 승부가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공을 많이 낭비하지 않았다.
피홈런 2개가 있었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간 공이 너무 정직하게 몰렸다. 5회 타일러 프리먼에게 허용한 홈런은 타구 속도 96.4마일 각도 28도로 정타는 아니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원정경기였으면 넘어가지 않았을 타구였다.
블루제이스 공식 X는 ‘빈티지 류’라는 표현을 사용해가며 류현진이 4회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삼진으로 잡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전임 감독인 찰리 몬토요가 즐겨 사용했던 그 표현이 딱 어울리는 투구 내용이었다.
유일한 아쉬움은 이번에도 이닝 소화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투구에도 6회 제구 난조와 불운이 겹치며 위기를 초래했고 결국 5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이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경쟁중이라 1승이 급한 상황이고, 불펜이 충분히 쉰 상태라는 점도 고려해야했다. 세 경기 연속 수비 실책으로 비자책 실점이 기록될 정도로 운도 따르지 않았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던은 결별 후에도 핫하다…“‘환승연애’ 출연? YES” [MK★이슈] - MK스포츠
- ‘그알’, 피프티 역풍에 사과 “논란된 사안 추가취재로 부족함 채울 것”[MK★이슈]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볼륨감+도발적인 무대 의상 - MK스포츠
- 오하영 아찔한 모노키니 자태…치명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클린스만 “김민재 자랑스러운 한국축구 홍보대사” - MK스포츠
- 유럽스카우트 “강원FC 이승원, 한국의 모드리치” [K리그] - MK스포츠
- 벤투 선수시절 동료 “홍현석 월드클래스? 그럴만” - MK스포츠
- LoL 中유통사 “페이커에 대한 은혜도 모르고…” - MK스포츠
- 5이닝 3실점 호투...3연패 끊으며 3승 달성 [류현진 등판] (종합) - MK스포츠
- 볼티모어 마무리 바티스타, UCL 손상 진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