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정의제에 속아 안재현 파양하나 ‘핏줄 뒤통수’ [어제TV]

유경상 2023. 8.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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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가 강부자의 핏줄이 아니었다.

강부자가 반복해온 핏줄 타령 뒤통수를 맞게 생겼다.

잃어버린 친딸 딸기가 생각나 입양한 손자 공태경을 구박해온 은금실이 김준하를 핏줄이라 믿고 공태경을 파양까지 하려는 참에 김준하마저 입양아였다는 반전이 암시됐다.

평생 핏줄타령을 해온 은금실이 제대로 뒤통수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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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가 강부자의 핏줄이 아니었다. 강부자가 반복해온 핏줄 타령 뒤통수를 맞게 생겼다.

8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은금실(강부자 분)의 핏줄이 아님이 드러났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조모 은금실이 김준하를 외손자로 인정하자 파양 선언했다. 은금실이 “둘 다 내 손주하면 안 될까. 할미 지나친 욕심이냐”며 반대하자 공태경은 “몇 십 년 만에 찾은 손자를 어떻게 모르는 척하냐. 게다가 갓난아기 때 잃어버린 딸 핏줄인데. 딸기 고모에게 못해준 것 김준하 씨에게 해주고 싶지 않냐. 저 때문에 실컷 표현 못하는 것 안다”며 은금실의 속도 헤아렸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남편 공태경의 파양 선언에 반대하며 김준하를 찾아가 “떠나 달라”고 부탁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김준하는 모친 제사를 핑계로 은금실과 더 가까이 지내며 집까지 출입하면서도 누나 에카 수녀의 전화는 받지 않았다. 오연두는 그 제사에 찾아가 절을 하며 자신은 공태경의 아내고, 아이는 공태경의 아이라 선언 선을 그었다.

오연두는 은금실이 제 연락도 받지 않고 김준하를 손자로 인정 함께 제사를 지내자 공태경의 파양 선언을 납득 그 뜻을 따르기로 한 것. 공태경은 “우리 떠나서 행복하게 살자”며 오연두와 함께 딸을 데리고 떠날 작정했다.

김준하는 오연두의 선언에 분노하며 조모 은금실에게 “하늘이 제 아이다. 제가 키우고 싶다. 김하늘을 오하늘이라고 우긴다. 할머니만 제 편 들어주시면 데려올 수 있다. 하늘이 데려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며 “법적으로 할머니 손자 되고 저것들에게 하늘이 입양동의 안 해줄 거다”고 법적 절차도 예고했다.

은금실은 고민에 빠졌고, 마침 에카 수녀의 전화가 걸려오자 “바쁜데 어떻게 연락했냐. 얼마나 바쁘면 엄마 제사에 참석을 못하냐. 준하에게 말했는데 준하가 말 안 했냐”고 물었다. 에카 수녀는 동생 김준하가 조모 은금실에게 거짓말한 사실을 눈치 채고 “제가 좀 바빠서. 다시 전화 드릴게요”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그 시각 김준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부탁했던 은금실과 유전자 검사 결과를 메일로 확인했고 불일치 결과에 “말도 안 돼. 불일치?”라며 경악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준하가 에카 수녀에게 “내가 진짜 동생이면 모르는 척해 달라”고 말하는 모습에 더해 결국 공태경의 파양을 받아들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카 수녀는 은금실이 잃어버린 딸 딸기의 핏줄이 맞았지만 동생 김준하는 입양된 걸로 암시된 상황. 잃어버린 친딸 딸기가 생각나 입양한 손자 공태경을 구박해온 은금실이 김준하를 핏줄이라 믿고 공태경을 파양까지 하려는 참에 김준하마저 입양아였다는 반전이 암시됐다. 평생 핏줄타령을 해온 은금실이 제대로 뒤통수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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