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는 31일 사고당협 새 위원장 최종 결정…수도권에 촉각

김정률 기자 2023. 8. 27.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오는 31일 사고당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를 마친다.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주요 지역에 대한 인선도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기존 10여 곳 외에 추가 지역을 논의하는 것은 당 일각서 수도권 위기론 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가능한 빨리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고당협 36곳 중 비워둔 지역은 추후 인재영입 등 상황에 따라 공천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추가 논의 과정서 강서을 결정할지 관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31일 사고당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를 마친다.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주요 지역에 대한 인선도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5~6개 지역에 대한 추가 검토를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강특위는 전국 36개 사고당협 가운데 10여곳을 확정 의결했다. 서울 광진을(오신환 전 의원), 용인병(고석 변호사), 중랑을(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내정돼 최고위원회의 의결만 앞둔 상태다.

조강특위 추가 논의에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김성태 전 의원이 신청한 서울 강서을이다. 김 전 의원은 강서을에서 3선을 한 만큼 김 전 의원이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

호남 지역구 의원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과 비례대표 최승재 의원이 맞붙었던 서울 마포갑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도 각각 보류 지역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기존 10여 곳 외에 추가 지역을 논의하는 것은 당 일각서 수도권 위기론 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가능한 빨리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진호 조강특위 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선정 기준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당선 가능성"이라며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는지가 가장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전체 사고당협 36곳 중 비워둔 지역은 추후 인재영입 등 상황에 따라 공천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전략공천 지역이 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29일 당무감사의 세부 기준을 세우는 두 번째 회의를 연다.

당초 당무감사위가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정기회의를 하며 구체적인 평가 기준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회의까지 준비 기간만 20여 일이 소요된 만큼 이날 세부기준 및 일정과 관련한 언급이 일부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 기존 당무감사 기준과 함께 이전에 없던 기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무감사가 공천평가와 직결되는 만큼 내년 총선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성평가 항목들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