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원산지 속여 판 떡볶이 가맹점 업주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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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속여 판 가맹점 업주가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떡볶이를 조리한 뒤 배달 앱에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중국산'으로 속여 1억7천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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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떡볶이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속여 판 가맹점 업주가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중구에서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21년 12월 14일부터 지난해 12월 19일까지 본사에서 중국산·베트남산 고춧가루로 만든 분말소스 2천여㎏(2천5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이를 이용해 떡볶이를 조리한 뒤 배달 앱에는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중국산'으로 속여 1억7천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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