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충격 행보, 사우디 이적 2달도 안된 선수 영입 박차

김용 2023. 8. 27.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선수의 최근 이력이 눈에 띈다.

'오일머니' 유혹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간지 아직 2달도 안됐는데, 또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조타와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선수를 찾는 건 이상한 게 아니지만, 새 팀으로 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또 이적을 한다는 건 이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우디 간지 2달도 안됐는데, 다시 토트넘으로 온다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선수의 최근 이력이 눈에 띈다. '오일머니' 유혹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간지 아직 2달도 안됐는데, 또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알 이티하드 윙어 조타다.

포르투갈 출신 24세 공격수 조타는 올 여름 셀틱을 떠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셀틱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조타는 이적료 2500만파운드, 주급 20만파운드 조건에 알 이티하드로 떠났다. 경력을 고려할 때 엄청난 금액이었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33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한 보상이었다.

하지만 2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조타와의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슨 일일까. 토트넘이 선수를 찾는 건 이상한 게 아니지만, 새 팀으로 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또 이적을 한다는 건 이례적이다. 이 매체는 조타가 알 이티하드를 떠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타는 알 이티하드 이적 후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살아있는 레전드' 카림 벤제마를 보유하게 됐고, 측면에는 호마링요와 이고르 코로나도가 선호되고 있다. 현재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전 감독이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지휘하고 있는데, 산투 감독은 조타를 떠나보내는 데 전혀 반대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셀틱에서 조타와 함께 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누구보다 조타를 잘 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