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용산 어린이정원 깜짝 방문…대통령실 "깨끗한 흙 덮어 기존 토양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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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26일 용산 분수정원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용산어린이정원 내 조성된 분수정원을 깜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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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26일 용산 분수정원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용산어린이정원 내 조성된 분수정원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변인은 "분수정원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이들은 대통령 부부가 나타나자 주위로 모여들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았다. 천안함 셔츠를 맞춰 입은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 한 명 한 명과 기념촬영을 하며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분수정원 옆에 위치한 야구장에 들러 경기 중인 중앙이글팀과 도곡초등학교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행사가 열린 분수정원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무더위에도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달 12일에 개장했으며,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은 모든 어린이들이 뛰어놀아도 충분할 정도의 대규모(전체 1.8만평, 6만제곱미터)로 조성됐다. 특히, 분수정원 내 물놀이 공간은 약 540평(1.8천제곱미터) 규모로, 서울 시내 주요 분수공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물놀이마당, 상상놀이터, 잼잼카페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분수정원 전역에 깨끗한 흙을 50cm이상 두께로 덮은 후 잔디를 식재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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