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BNK 박정은 감독, 박신자 고모와는 서로 ‘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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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가 워낙 특별하신 분이시고 서로 터치를 잘 안한다.(웃음) 영상통화로 고모가 '결승에서 보자'고 하셔서 결승에 가기위해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박정은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BNK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81-67로 승리했다.
박정은 감독은 박신자컵 첫승을 거뒀다.
Q. 고모인 박신자씨와 대화는 나눴는지? 고모가 워낙 특별하신 분이라 서로 터치를 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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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BNK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81-67로 승리했다. 박정은 감독은 박신자컵 첫승을 거뒀다.
BNK는 이소희와 진안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을 19점 차(43-24)로 마쳤다. 3쿼터 중반에 들어선 BNK는 점수 차가 25점 차까지 벌어지자 박정은 감독은 주전 멤버에게 휴식을 주고 최민주, 최서연 등 벤치 멤버를 투입했다.
BNK의 벤치 멤버는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고 4쿼터 중반 12점차까지 좁혀졌지만 BNK가 승리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부산 BNK 박정은 감독
Q. 고모인 박신자씨와 대화는 나눴는지?
고모가 워낙 특별하신 분이라 서로 터치를 잘 안한다.(웃음) 영상통화로 고모가 ‘결승에서 보자’고 하셔서 결승에 가기위해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Q. 경기 총평
존스컵 때 상대해봤던 상대다. 필리핀이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류하고 준비기간이 짧아 손발이 안 맞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잘 해줬다.
Q.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류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 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었다. 기존 팀에 남아있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이 문제였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에 따라 긴장도가 다른 것 같다. 이미 상대해본 상대라고 가볍게 생각한 듯하다. 이런 기본자세부터 고쳐나가면 탄탄한 전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에네오스(일본)전 대비방법은?
안혜지, 이소희 선수가 스피드가 좋기에 일본의 스피드를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빅맨인 토카시키 라무 선수의 인사이드 공략을 막아야한다. 이로 파생되는 외곽 공격도 잘 막아야한다. 반면에 에네오스의 가드가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본 가드진을 혼란스럽게 유도하면 라무 선수도 따라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오늘 KB스타즈와는 다른 방법으로 에네오스를 상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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