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 미국 특파원, 러시아 법원의 구금 기간 연장에 항소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8. 2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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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러시아 법원이 내린 구금 기간 연장 결정에 항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모스크바 특파원인 게르시코비치 기자는 지난 3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는데 최근 러시아 법원이 구금 기간을 11월 말까지 석 달 더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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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러시아 법원이 내린 구금 기간 연장 결정에 항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모스크바 특파원인 게르시코비치 기자는 지난 3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는데 최근 러시아 법원이 구금 기간을 11월 말까지 석 달 더 연장했습니다.

러시아 형사소송 법규상 형사 재판이 열리기 전 피고인 구금 기간은 최장 1년간 연장될 수 있고, 법원이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구금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4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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